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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쿠팡 OB(출고) / IB(입고) 비교!카테고리 없음 2025. 2. 19. 15:57반응형
제가 고양 쿠팡에서 해본 두 가지 공정(OB/IB)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무조건 IB(입고)를 추천드립니다.
뭐 관리자가 어떻고, 센터가 어떻게 뭐 이런 거는 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왜냐 어차피 매일 보는 것도 아니고 잠깐뿐이니까요. 이거보다 중요한 게 뭐가 덜 힘드냐는 것이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일의 난이도
: 일 자체의 난이도는 둘 다 정말 쉽습니다. 단순함의 극치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갈리는 게 있습니다.
OB(출고)의 최대 단점
- 8시간 내내 걸어 다녀야 합니다. 뭐 처음에 하시는 분들은 걸으면 운동도 되고 좋지 뭐 이왕 하는 거 운동하는 거라고 생각하자라고 하시는 분들은 해보면 내일 절대로 가기 싫어할 수 있는 사태가 일어날 겁니다.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생각보다 8시간 내내 걸어다니는 게 정말 힘듭니다. 나중에 되면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 느낌이에요…
- 쿠팡에는 로켓 배송이 있는 거 아시죠? 로켓 배송은 빨리 배송을 해야 합니다. 출고는 상품을 픽업하는 과정으로 빨리해야 하는 과정에 속해 있습니다. ‘긴급’이라고 뜨는데 이 물건을 빨리 픽업해서 보내라는 뜻입니다. 근데 여기서 늦게 보내게 되면 관리자가 여러분의 이름을 크게 외치면서 센터에서 찾습니다.ㅋㅋㅋㅋ 타임 어택이 있는 공정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움직여야 하니 육체적 부담이 가겠죠? 물론 사람 by 사람이겠지만, 저는 출고 매일 하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IB(입고)의 장점
- 출고와 비교하면 비교적 걸어 다니는 거리가 훨씬 짧습니다. 저도 똑같이 서서 일하는 건데 차이가 있나 싶었지만 걸어 다니는 것의 거리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고를 한 날은 담날에도 할 수 있겠다 싶은데 출고 한날은 도저히 엄두가 안 났습니다.
- 여유롭다. 빨리 안 해도 되니 천천히 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4번 정도 IB로 가봤는데 3번 정도는 마칠 때쯤 1시간 전부터 물건이 없어서 천천히 하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운이 좋으면 그냥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IB가 육체적으로 덜 힘들고 여유로운 공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여러분들이 직접 해보는 것이 제일 정확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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